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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사

ISIS의 정체와 이를 둘러싼 국제 정세


IS(이슬람 국가)를 둘러싼 중동 정세는 얽히고 얽힌 복마전이다. 


오바마는 IS 격멸을 호언장담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은밀하게 오히려 IS를 지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군산복합체는 IS 이슈를 통해 중동에서의 또 다른 장기전을 원한다. 

IS 청소를 위해 시리아 반군을 가르치겠다고 하나, 

시리아 반군과 IS는 둘 다 수니파로서 오히려 가까워지고 있어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것이 곧 IS를 지원하는 형세다. 


수니파의 터키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붕괴를 바라기 때문에 

시리아 반군 또는 IS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터키-시리아 접경의 쿠르드(수니파)족을 IS가 정리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IS의 위협을 핑계로 시리아로의 영토 확장을 꾀하는 의도도 감지된다. 


(시아파)이란은 수니파 IS에 대한 대응에 있어 미국과 같은 편에 서있지만 

이란은 내심 IS가 이라크를 약화시켜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S의 붕괴를 진심으로 바라는 진영은 

이라크 (시아파)정부나 시리아의 (시아파)아사드 정권, 리비아, 요르단 정도인 것 같다.






(유럽 NATO)

"NATO는, 군산 복합체가 유럽에게 군사비를 내도록 하기 위한 이권 조직이다. (NATO 연명책으로서의 우크라이나 위기)" [1


(과장)

"영국의 첩보 기관이 계산한 ISIS의 총병력은 2-3천 명이다."  [1


(미국 국무부)

호전파는, 은밀하게 ISIS를 강화하는 것에 열심이다. [1]


(미국 국방부의 관여)

"CIA는, 요르단 기지 등에서 ISIS 등 반아사드 세력을 훈련해 왔는데, 이런 움직임을 알아 챈 국방성은, 그 담당을 CIA로부터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 [1

"미국의 국방성이나, 호전파(군산 복합체계)의 연방 의원들이, ISIS와의 전쟁이 장기화 될 것임을 말하는 것은, ISIS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군산 복합체가 ISIS를 배후로부터 계속 지원하는 자작 연출적인 전쟁이므로 가능한 한 길게 계속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

"국방성의 고관들은「최초부터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것은 적을 이롭게 할 뿐이다」라고 반론해, 군 최고위인 뎀프시 통합 참모본부 의장은「필요에 따라 지상군의 파병도 있을 수 있다」고, 오바마의 연설과 모순되는 발표를 했다." [1
시리아 온건파 반군을 잘 가르쳐서 IS의 청소를 맡기겠다는 전략을 구사.[4] 하지만 시리아 반군은 IS와 한 몸이 되어 가.[1]

(미국 군산복합체)

"오바마는, 미국의 국력 낭비를 멈추게 하기 위해, 이라크와 아프간으로부터 철수했는데, 대조적으로 군산 복합체는, 이권을 확대하기 위해, 낭비와 같은 전쟁을 어떻게든 재연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1


(미국 CIA 관여)

"CIA는, 요르단 기지 등에서 ISIS 등 반아사드 세력을 훈련해 왔는데, 이런 움직임을 알아 챈 국방성은, 그 담당을 CIA로부터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 [1

IS는 CIA의 false flag(거짓 깃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위장 전술 [2

(사우디아라비아)

- 과거 IS를 지원했으나 이슬람 칼리프 수립에 대한 두려움으로 거리를 두기 시작. [자료]

- 1979년 이란혁명 이후 원수처럼 지내온 이란-사우디 두 나라, 이란 외무차관이 사우디 방문해 IS 문제 논의[6].


(수니파)

(시리아 - 아사드정권)

- 시아파 아사드 정권은 수니파 시리아 반군과 IS가 연합하는 것을 경계.[자료]

- 미국은 수니파 IS의 붕괴가 시아파 아사드의 부활을 돕는 결과를 낳을까 전전긍긍.

- "시리아 "美 IS 공습에 이의 없어…같은 적과의 싸움" [1

- 시리아 외무장관, "(자국 영토의)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만족한다" [기사]
- 시리아 "터키군 국경 넘으면 침략으로 간주" [기사
- 미국와 묘한 오월동주 상황이 되었으나...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美공습후 IS 세력 더 커졌다" [7


(시리아 - 반군) - ISIS와 갈등이 있었지만 가까워지고 있음

IS는 알카에다에서 떨어져나왔지만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과 전투를 벌여 석유 매장 지역을 점령[6].

- 알 카에다는 시리아 반군을 돕고 있음. 미군 병사들이 시리아 반군과 함께 싸우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

- "미국이 시리아 반정부 세력에게 무기를 지원하면, 무기의 상당 부분이 ISIS로 넘어가 구도가 되어 있다." [1

- "이대로 가다가는 ‘적’으로 싸워왔던 IS와 알누스라가 ‘반미’를 중심으로 힘을 합칠 수도 있다." [3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美공습후 IS 세력 더 커졌다" [7

(예멘)
- 시아파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족이 나라를 장악.

(요르단)
- 사우디와 마찬가지로 IS의 이슬람 칼리프 수립 주장이 요르단 왕정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임.
-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시키자 요르단 국왕이 직접 IS 폭격에 나섬(2015.2.)

(이라크)

시아파가 정권을 잡은 "이라크에서는 정부 고관으로부터 일반 시민까지「ISIS는 (시아파를 경계하는) 미 당국의 창작물」이라고 생각한다." [1

이라크 정부군 내 수니파 장교들이 IS에 자진 항복 내지 부대 해체하는 사례가 발생 중.


(이란)

- 이란은 시리아의 시아파 정권인 알 아사드 정권의 붕괴를 막기 위해 수천 명의 군대를 시리아에 보냈다. 이들은 수니파 시리아 반군 및 IS와 싸우고 있다.  

- "미 정부는, ISIS 소탕을 목적으로, 이란의 사실 상의 군대인 혁명 방위대에 대한 지원을 개시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 미 정부는 이란이 IS 소탕을 위한 지상군을 낼 것을 요구.

- "美-이란, IS 대응서 '같은 편'" [1

- IS가 점령하던 아메를리 탈환에 이란군의 지원을 받은 시아파 민병대가 참여(2014.8.31) [6]

- 1979년 이란혁명 이후 원수처럼 지내온 이란-사우디 두 나라, 이란 외무차관이 사우디 방문해 IS 문제 논의[6].

(이스라엘)

"이스라엘 정부는「세계에는, (수니파) ISIS보다 (시아파) 이란이 훨씬 위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

미국과 연합하여 시아파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붕괴시키고 시리아 내 이란과의 접경을 장악, 공중공격 루트를 확보 희망.

- 미국과 협조하여 IS소탕에 나선 이란이 시리아와 이라크, 예멘 등에 지상군을 보내고 있다는 첩보. 이란은 이스라엘 가자 지구의 하마스와도 협약. 이란에 둘러싸인 형국. 


(쿠르드족) - 수니파가 절대 다수지만 민족을 우선시 하는 세속주의 성향[참고]

이슬람 신정정치를 펼치려는 IS는 코바니를 점령해 쿠르드족의 ‘세속주의’를 제거하려고 함[기사]. 

- 쿠르디스탄 노동자당(쿠르드어: Partiya Karkerên Kurdistan, PKK 또는 KADEK, 콩그라 겔, KGK라고도 부른다)는 1970년대에 세워진 테러리스트 단체로, 압둘라 외잘란(Abdullah Öcalan)이 이끌었으며 그가 붙잡힌 1999년까지 유지되었다. 당의 이념은 마르크스-레닌주의 혁명과 쿠르드족 해방이며, 목표는 터키 남쪽, 이라크 북서쪽, 시리아 북동쪽, 이란 북서쪽에 걸쳐 있는 쿠르디스탄에 쿠르드족의 사회주의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북대서양 조약 기구, 유럽 연합 등의 국제 단체는 PKK를 테러 단체로 간주한다. 1948년 이후 37,000명 이상이 터키 정부와 쿠르드 노동자당의 분쟁 때문에 죽었다.[참고]

- 이들은 터키가 쿠르드족이 자치독립 국가를 세우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IS를 지원해온 것으로 믿고 있다[기사].

IS의 공세 속에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쿠르드족 민병대가 힘겨운 싸움(2014.10.7.) 

20대 여성 쿠르드 민병대 대원, 코바니 동부 폭탄을 안고 돌진해 IS 대원 수십 명과 함께 폭사(2014.10.5.) 

- 쿠르드족의 무장 현황(전력, 주요 무기)  

- 쿠르드족 병사의 1/3은 女전사  

브레이크 없던 IS 세력 확장, 쿠르드족 叛軍(반군)에 막혔다(2015.2.3.) 


(터키) - 수니파 에르도안 대통령 

  • (시아파)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시리아 반군을 지지.[기사]
  • 쿠르드족 자치독립 시도를 막기 위해 IS를 지원해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음. [기사].
    • 터키, 쿠르드 분리독립 촉발될까 긴장(2014.9.26.)[기사].
    • 수니파 에르도안 대통령의 터키, IS에 한국 K-9 계열의 자주포 T-155를 인질 석방 대가 형식으로 제공. [자료]
    • PKK 소속 쿠르드 민병대가 IS에 의해 고립된 소수 종파 야지디족을 구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묵인[6].
  • IS를 핑계로 시리아로의 영토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 보임.
    • 시리아, "터키군 국경 넘으면 침략으로 간주" [기사]
    • 시리아 내 '고대 묘지'가 터키의 IS 군사개입 승인 배경의 하나? [기사]














(전쟁 비용)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미군이 IS 군사 작전에서 쓴 비용은 11억 달러(1조1700여억원)다. 

이중 토마호크 미사일 47기 등 해군이 동원한 미사일ㆍ정밀유도폭탄 185발에만 6200만 달러가 들었다. 

미군은 아파치 공격 헬기도 처음으로 전투에 투입했다.(2014.10.7. 현재) [기사]


(관련 기사)

공습에 한계를 느끼는 미국  


(관련 포스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ISIS와의 전쟁에서 이란, 시리아와 내통하는 오바마 (2014.9.24)

[2] 러시아투데이, "ISIS는 CIA의 작품" (2014.9) 

[3시리아 온건반군, 미에 등 돌리나 

[4] 미 공습 안 먹히는 시리아 IS, 왜일까? 

[5IS와 더불어 부각되는 쿠르드족…그들의 현황 문답 

[6"IS부터 없애자"…美-이란, 당분간 '동침' (2014-09-02) 

[7]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美공습후 IS 세력 더 커졌다"